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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 경기에서 우상혁은 공동 3위의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우상혁은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향한 높이뛰기가 시작되는데 결승 경기는 8월 11일 오전 2시입니다.
우상혁의 높이뛰기 경쟁자들
2020 도쿄 올림픽 챔피언이자 현역 최고 점퍼로 꼽히는 카타르의 바르심은 예선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2m 27cm를 1차 시기에 실패했으나 2차 시기에 성공을 해 우상혁과 함께 공동 3위를 했습니다.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는 1차 시기에 2m 27cm를 성공해 2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탬베리는 카타르의 바르심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공동 금메달을 땄었는데 2m 24cm를 넘어 공동 6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미국의 해리슨은 2m 24cm를 넘지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미국의 셸비 매큐언 은 예선에서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예선 경기를 마쳤습니다.
우상혁 높이뛰기 예선 하이라이트
2024 파리올림픽 높이뛰기 예선 경기에서 우상혁은 2 m15 cm, 2 m20 cm, 2m 24cm를 1차 시기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 m27 cm 1차 시기에서 처음으로 바를 넘지 못했습니다. 긍정의 아이콘 우상혁은 2차 시기에 2m 27cm를 가볍게 성공했습니다.
예선의 통과기준기록은 2m 29cm였지만 2m 27cm가 끝난 시점에서 결선에 진출할 상위 12명이 가려지면서 우상혁은 결선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가 올림픽 육상 트랙. 필드 종목에서 2회 연속 결선에 진출하는 건 우상혁이 처음입니다.
우상혁 각오
Let's Go Final
스마일 점퍼 대한민국의 우상혁은 "이왕 하는 거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가 애국가를 한 번 울려보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우상혁의 세계랭킹은 3위이며, 개인 최고기록은 2m 36cm입니다.
2m 35cm 이상을 넘으면 올림픽 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상혁은 예선 경기 중 대기시간에 트랙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2m 27cm를 성공 후 Let's Go Final를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