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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현장에서 총격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테러는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트럼프 유세 중 총격피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펜실베이니아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 위쪽을 관통하는 총탄을 맞았지만,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6시 10분쯤(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유세 도중 갑자기 여러 발의 총을 맞아 오른쪽 귀 위쪽에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에 의해 곧바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근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총격으로 지지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 용의자를 현장에서 사살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번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하고 숨진 지지자들과 부상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상에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오는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선 캠프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과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번 사건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말 일정을 변경하고 토요일 밤 델라웨어에서 일요일 새벽 백악관으로 조기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미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큰 위협이 됐지만, 신속한 대처와 치료 덕분에 빠르게 회복하며 공화당 전당대회 참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정치 현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